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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요양원 두밀리방문

박종덕(박산타) 2013. 12. 3. 19:58

 

오랫만에 다시만난 가평천사들

시시한 계모임보다 더큰 신뢰를 가지고 만났다.

밀가루.기름.야채를 들고

오늘도 약속한 빈대떡 봉사를 짬을내어 실천했다

흥겨운 콧노래가 절로나오는 시간

억지로 웃는 즐거움이 아닌

진정 맘 편하게 웃는 이시간 어르신들

이별후 또 밀려드는 외로움에

말없는 긴밤을 보내야할 이겨울밤

냉기를 온기로 바꿀 작은 봉사가

천사들의 손놀림이 더욱빛나는날이다